믹싱이 망하는 진짜 이유 TOP 5
초보가 절대 모르는, 하지만 결과를 갈라버리는 결정적 차이
믹싱이 잘 안 될 때, 대부분 이렇게 생각합니다.
- EQ를 잘못 만졌나?
- 컴프레서를 세게 걸었나?
- 플러그인이 부족한가?
하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믹싱이 망하는 이유는 그런 기술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아래 5가지는
장비도 있고, 플러그인도 있고,
공부도 꽤 했는데
결과만 계속 제자리인 사람들이 반드시 빠지는 함정입니다.
1️⃣ 기준 없이 소리를 판단한다
가장 치명적인 문제입니다.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은데요?”
이 말이 나오면
믹싱은 이미 흔들리고 있습니다.
- 기준이 없는 귀는 소리가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 구분하지 못합니다.
- 결국 판단은 👉 기분 👉 볼륨 👉 플러그인 그래프 에 의존하게 됩니다.
좋은 믹스는 감이 아니라 기준에서 나옵니다.
2️⃣ EQ와 컴프를 ‘해결책’으로 착각한다
많은 초보들이 이렇게 접근합니다.
“뭔가 답답한데… EQ로 해결해볼까?”
“펀치가 없네… 컴프를 더 걸까?”
하지만 이건
문제를 고치는 게 아니라 덮는 행동입니다.
- 소스가 이미 망가졌는데 EQ로 살리려 하고
- 그루브가 없는 연주를 컴프로 억지로 눌러서 만들려 합니다
도구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습니다.
도구는 이미 이해한 것을 정리해줄 뿐입니다.
3️⃣ 게인 스트럭처를 무시한다
믹싱이 이상한데 이유를 모르겠다면,
99%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 트랙마다 레벨 기준이 다르고
- 플러그인 입력이 제각각이며
- 마스터에서만 해결하려 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 EQ를 아무리 잘 써도
- 컴프레서를 아무리 바꿔도 결과가 좋아질 수 없습니다.
게인 스트럭처는 기술이 아니라 질서입니다.
질서가 무너지면, 믹싱은 반드시 무너집니다.
4️⃣ 레퍼런스를 ‘듣기만’ 한다
레퍼런스를 많이 듣는다고
믹싱이 느는 건 아닙니다.
문제는 이겁니다.
- 왜 좋은지 모르고 듣는다
- 어느 지점이 다른지 모르고 듣는다
- 결국 “와 좋다”에서 끝난다
레퍼런스는
감상용 음악이 아니라 비교 기준입니다.
기준 없이 듣는 레퍼런스는
믹싱 실력을 올려주지 않습니다.
5️⃣ 귀를 훈련하지 않고 손만 바쁘다
플러그인은 계속 늘어나는데
귀는 그대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 프리셋은 많아졌는데
- 판단 속도는 느리고
- 확신은 더 줄어듭니다
이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귀를 쓰지 않고 손만 쓰면,
혼란만 늘어나는 게 정상입니다.
믹싱 실력은
플러그인 숙련도가 아니라
판단 정확도에서 갈립니다.
결국, 믹싱을 망하게 만드는 진짜 원인은
정리하면 단 하나입니다.
소리를 판단하는 기준이 없다
기준이 없으면
- EQ는 방황하고
- 컴프는 과해지고
- 레퍼런스는 의미 없어집니다
반대로 기준이 생기면
도구는 최소한만 써도
믹싱은 안정되기 시작합니다.
다음 글 예고
다음 글에서는
이 기준이 실제로 어디서 갈리는지,
그리고
“좋은 믹스와 나쁜 믹스의 차이는 정확히 무엇인가?”
를
아주 현실적으로 파헤쳐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