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컴프레서의 시대적 분류에 따른 사운드 특징

Variable Mu

 

1950년대의 명기 Fairchild 670

  • Variable Mu  관이라고 불리우는 진공관 리덕션 회로를 채용.
  • 1950년대부터 사용되었던 깊은 역사
  • 걸면 걸수록 좋아진다고 인식되어짐
  • 이 타입은 비틀즈가 사용해서 유명한 Fairchild 670외에, 1990년대에 등장한 Manley Variable MU Limiter/Compressor등이 있다. Waves 도 플러그인화 했고 UAD 등 유명한 플러그인 전문회사등이 꼭 플러그인으로 복각할 정도로 유명한 전설의 장비이다.
  • 이 장비는 현재 단종되었고, 중고가만 수천만을 호가한다. 이 장비의 기본 하모닉스는 매우 고급스러우면서도 중역대의 펀치감을 주며 부드러운 이팩팅을 들려준다.

믹싱아트 해설 :

>> 믹싱시에는 주로 waves 의 Puigchild 670 플러그인을 사용합니다. 670은 워낙 유명하여 waves 사외에도 상당히 많은 회사에서 복각 플러그인을 출시했습니다.

>> waves 사의 플러그인 특징은 본래의 사운드 보다는 좀 더 밝은 톤을 내어 줍니다. 그래서 사운드를 밝고 시원하게 하고 싶을 때 주로 사용합니다.

>> 이 컴프레서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랙, 믹스버스, 드럼버스 등에서 효과적입니다.

 

복각한 플러그인 마다 약간 다른 하모닉스

  • Variable Mu 타입을 보컬에 거는 것은 비틀즈가 Fairchild 660(모노)을 사용하여 유명해지게 되었고 요즈음도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다. 필자는 오른쪽에 보이는 Waves 사의 복각 플러그인인 Puigchild 670을 애용하고 있는데, 플러그인은 어디까지나 완벽한 복각은 될 수 없지만 그 나름의 멋진 하모닉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특징을 잘 파악하여 사용하면 좋다.
  • waves사의 puigchild670의 특징은 사운드가 밝아지는 느낌이 드는게 강해서 보컬에 종종 사용한다. 물론 드럼 버스나 믹스 버스 등에 사용해도 좋고 어떤 소스에도 큰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단 하모닉스의 변화가 잘 어울리는지 주의해야 한다.
  • 그 아래의 IK multimedia 사의 복각은 필자(IngSpr)가 특히 좋아하는 하모닉스를 들려 주는데, 원본 사운드에 아주 가까운 하모닉스를 들려준다. 필자가 듣기엔 UAD사에서 복각한 670과 매우 흡사한 하모닉스를 들려 준다.

 

버스컴프에 사용하여 색감을 더한다

  • 본래 마스터링이나, 방송국에서 송출 전에 걸었던장비이다. 그만큼 과한 변화는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적절하고 깔끔한 배음으로 사운드의 질감을 향상시켜 주는 역할을 했다.
    옆의 예재(폰 사용자는 아래 그림)는 드럼버스에 걸어본 것이다. 추천하는 것은 프리셋 1번(어택 0.2ms, 릴리스 0.3s)로 1~3dB정도 아주 살짝만 걸어준다. 이렇게 걸어주면 아주 자연스럽게 드럼의 윤곽이 잡히게 된다.
    깊게 걸어도 멋진 사운드가 되지만 심벌이 흔들리는 것에 주의한다. 부드러운 곡에는 조금 늦은 어택타임과 릴리스 타임의 프리셋을 선택하는 것이 자연스럽니다. IngSpr는 5번 프리셋을 좋아한다. 참고로 5번 프리셋은 어택타임이 0.4ms 릴리스 타임은 자동, 6번 프리셋은 어택타임이 0.2ms 릴리스 타임이 자동이다.
  • 1960년대의 롹처럼 거친 컴프감을 추구한다면 오른쪽 아래의 방식을 시도해 보면 좋다. 2번 프리셋을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다. 다음 페이지에 프리셋 마다의 값을 참조해 보기 바란다. 단 컴프레서는 눌려지는 양에따라(게인 리덕션 양)사운드의 차이가 많아지는데 그 부분을 주의 하면서 사운드를 잘 파악해 보아야한다. 이런 부분은 글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쉽게 생각한다.
    베이스 기타에 걸 때, 예전에 연속으로 3번 통과시켜 사운드를 잡았다고 한다. DAW에서도 그 방식은 유효하다. 인서트 단에 연속 3개를 걸어서 사운드를 메이킹 해 보길 추천한디. 특히 베이스 기타에. 물온 다른 소스에서 테스트해 보는것을 추천한다.

Fairchild 670의 6가지로 세팅된 Attack/Realese 값

자료 : waves 사


 

Opto

1960년대에 등장 / 대표장비 LA2A

Opto=광학식 / 소리를 전류로 변환하여 전구나 LED등을 발광시켜 그것을 포토셀이라는 수광체로 탐지하면 저항이 움직이는 구조.

음이 클수록 패널의 빛의 양이 크게 되어 리덕션이 깊게 된다. 이와같은 구조로 인해 어택의 반응 속도가 10ms로 늦게 고정되어 있고, 미지근한 느낌의 효과지만, 그것이 내츄럴한 컴프감으로 느껴진다. 10ms는 인간의 삶의 영역에서는 매우 빠른 시간이지만 소리의 세계에서는 비교적 느린 시간이다. 이는 트렌지언트 커브를 완벽히 이해 해야만 일 수 있다.

1960년대에 등장한 Teletronix LA-2A가 대표적인 모델이고, 앰프 회로가 진공관이다. 이후로 나온 모델로는 UREI LA3A는 트렌지스터, UREI LA-4A는 IC 이다. 이와같이 옵토 타입은 옵토 타입 안에서 또 부품의 발달에 따라 장비가 업그레이드 되면 새 버전이 나오게 된 것이다. 시대마다 앰프 회로가 달라서 톤도 많이 다르다. 컴프레싱 되는 느낌은 비슷하지만, 이전 모델이 두텁고 부드럽게 리덕션해 준다, 최근 모델일수록 솔리드하고 깔끔한 사운드다. LA3A는 2A보다 어택 타임도 빨라서 0.3ms 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사운드가 솔리드해 지는 부분도 있다. 이러한 부분도 역시 컴프레서의 기초를 명확히 알아야 소리를 파악할 수 있다.

 

보컬에도 좋고 어쿠스틱 기타, 스트링 소스등 내츄럴 악기에 좋다.

Waves의 플러그인은 외장 장비에는 없는 우측 하단에 일자 나사 모양의 작은 노브가 있는데 그것은 사이드체인 하이프리퀀시 노브로서 1kH 이하의 주파수 대역을 얼마나 컴프레싱 해줄지를 컨트롤 해주는 노브이다. 2밴드 멀티밴드 컴프라 생각해도 좋다. 왜 이런 컨트롤이 필요하냐면 로우를 덜 컴프레싱 하면 더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원래의 장비가 매우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다. 어택타임과 릴리스 타임이 기본적 알고리즘 하나로 되어 있기 때문에 Peak Reduction 노브를 시계 방향으로 올리면서 컴프가 걸려지는 느낌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된다.
특징: 필자는 LA2A의 풍성한 하모닉스를 매우 좋아한다. 역시 플러그인 회사별로 약간씩 색감이 다르지만 나쁜것은 없고 각각의 특징을 잘 살려서 해당 소스에 잘 어울리는 지 확인하면서 거는 것이 중요하다. 이 컴프는 본래 UAD 사의 전신인 Teletronix 사가 개발한 것으로서 지금의 UAD 복각 플러그인이 원본에 더 충실하다고 볼 수 있다. 허나 필자는 어떤 플러그인이건 해당 플러그인의 하모닉스와 잘 어울리는 소스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본적 알로리즘 : 어택 10ms, 릴리스 0.5~5s약간 늦게 설정되어 있다.
보컬에는 너무 깊게 걸지 않도록 주의 한다.
보통으로 부를 때 3dB 크게 부를 때 5~6dB정도가 적당하다.

 

보컬에도 좋고 어쿠스틱 기타, 스트링 소스등 내츄럴 악기에 좋다.

LA2A 는 릴리스 타임이 느려서 비교적 천천히 움직인다 그래서 빠른 템포의 곡에는 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단 아주 살짝만 리덕션 한다면 별 문제는 없다. LA2A가 가진 하모닉스를 얻어낼 수 있다면 그냥 걸기만 해도 좋다.
다음 음이 오기까지 90%정도가 기준 : 이 옵토타입의 릴리스는 50%까지는 빠르게 돌아오지만 나머지 50%까지는 천천히 돌아온다. 그래서 완전히 돌아오기 까지 시간이 꽤 길어서 거의 돌아오지 않는다. 이러한 특징이 리얼 악기에 잘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컴프감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빈티지 컴프나 빈티지 장비들은 하모닉스의 차이 혹은 변화를 주는 장비이기 때문에 이를 잘 파악하고 그리고 어택 릴리스 타임에 의한 변화가 소스에 잘 어울리는지 파악해야 한다.

 

보컬에도 좋고 어쿠스틱 기타, 스트링 소스등 내츄럴 악기에 좋다.

LA3A는 옵토타입 중에서도 트렌지스터가 사용된 것이라서 사운드의 배음이 살짝 밝은느낌 혹은 중고역이 올라온 느낌이 든다. 어택타임도 더 빨라서 0.3ms 라서 더 타이트한 컴프레싱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베이스 기타와 잘 어울리며 베이스의 라인을 잘 살려낼 수가 있다.
필자(IngSpr)도 베이스 기타에 종종 사용하며 보컬에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거장들도 비슷하다. 물론 다른 트랙들에서도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FET

1960년대를 픙미한 명기 1176, 그리고 지금까지도 큰 존재감

전압으로 전류를 컨트롤하는 FET라는 트랜지스터가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제까지의 모델과 비교해서 어택/릴리스 모두 빠른 설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
어택 / 릴리스 / 레이시오 등의 컨트롤이 매우 자유로와서 비교적 소스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가능. 특히 템포가 빠르고 음이 많은 곡에는 릴리스를 빠르게 하여 더욱 음악적인 컴프레싱이 가능하다.
컨트롤이 편하고 응용범위가 넓은 반면 잘 이해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사운드를 망쳐 버릴수도 있다.
1960년대 후반부터의 롹 사운드는 거의 FET 타입의 컴프에 의존하였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 장비는 UREI 1176. 현재의 하드웨어나 플러그인도 이것을 모델로 개발되었다.
오른쪽 사진 위에서 두번째인 1176은 영미권에서는 파란띄가 있다고 해서 블루 스트라입 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워 지고 있는데, 거징들 사이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으며 사용 빈도도 매우 높다.

 

1176 의 노브 방식에 주의!

1176은 인풋양이 올라가면 눌리는 양이 점점 많아진다. 소리도 커지지만 많이 눌리기 때문에 아웃 게인과 콤비로 잘 조절하여야 한다.
1176은 어택 타임도 릴리스 타임도 오른쪽이 가장 빠르고 왼쪽으로 갈수록 느려진다. 일반적인 장비와는 반대로 되어 있다. 레이시오도 높아질수록 Knee 값이 줄어들어서 눌려지는 양은 오리려 4:1이 더 많이 눌려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점을 유의하고 귀로도 파악하여 잘 컨트롤 해 주어야 한다.
1176의 어택은 매우 빨라서, 최소0.02ms, 최대 0.8ms 이다.(릴리스는 50ms~1.1s). 노브를 가장 빠른곳으로 돌려도 옵토의 어택보다도 월씬 빠르기 때문에, 꽤 타이트하게 걸 수 있다.
사진 첫번째가 대중적으로는 가장 인기가 많았지만 거장 엔지니어들은 아래의 블루 스타라입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하모닉스적으로는 블루 스트라입이 더 두터운 질감을 내어준다. 필자도 역시 블루 스타라입부터 테스팅한다.

 

타이트한 엣지있는 스네어 1176 사운드 메이킹

스네어의 엣지를 살리기 위해서 FET컴프가 자주 사용된다.
레이시오 4:1, 어택을 최장으로, 릴리스는 최단으로 노브를 완전히 돌려준다. 실제 수치는 어택 0.8ms, 릴리스 50ms. 3~4dB 리덕션 하여주면 스네어의 타점만 남겨두고 뒤에 통울림 부분이 깍여진 느낌의 사운드가 된다. 살짝 다크한 느낌을 주고자 한다면 어택을 조금 빠르게 하여(사진 아래) 소리의 앞 부분을 조금 깍아 조정하면 된다. 통울림의 양은 리덕션양으로 조정한다. 이 방법은 스네어 뿐 아니라 커팅 기타를 날카롭게 할때도 응용가능하다.
타이트한 사운드를 만들때 매우 좋은 테크닉이다.

 

어택 / 릴리스 타임을 최속으로 하여 의도적으로 일그러뜨림

FET컴프는 어택 타임을 빠르게 설정하였을 때, 저음이 살짝 일그러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이런 특징을 오히려 살려서 디스토션 처럼 사용하는 테크닉
특이한 방법일지도 모르지만 엔지니어 사이에서는 일반적인 사용법. 1176이나 그 모델링의 경우, 어택 / 릴리스 타임을 모두 최속으로 하여 인풋노브를 돌리면서 좋은 느낌으로 일그러지는 위치를 찾는다. 레이시오를 올리면 일그러짐이 커진다.
결국 이 일그러짐은 디스토션에 의한 하모닉스 생성이라 할 수 있는데 결국 세츄레션 이라는 개념이다.


 

VCA

깔끔한 음색으로 보정부터 마스터용도

앰프의 음량을 전압으로 억제하는 IC칩을 사용한 타입의 컴프. 아날로그 콘솔의 VCA섹션과 같은 구조를 사용하고 있고, 소리신호로 부터 취한 전압으로 페이더 조작으로 음량을 컨트롤 한다.
반응속도가 빠르고 사운드가 깔끔하고 변화가 적다. VCA컴프는 1970년대의 DBX 160의 등장으로 시작하여, VCA칩을 개발한 부서가 THAT로 독립. 현재의 VCA컴프도 이 THAT의 부품을 사용하는 제품도 있다. API2500이나 SSL콘솔 버스 컴프 등 이 타입의 대표예로 알 수 있듯이 높은 퀄리티로 인하여 마스터 버스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1980년대 이후의 상업 사운드의 핵이라고 할 수 있다.
거장도 필자도 매우 거의 오른쪽 컴프 들 중에서 꼭 하나씩은 쓰는데 dbx160, ssl comp, api2500 중 하나는 꼭 쓰는 편이다.F

 

베이스 음량을 일정하게 유지

믹스 할 때 악기의 토대가 되는 베이스나 킥의 음량이 일정하면 다른 악기의 레벨도 편하게 믹스할 수 있다. VCA컴프는 이와같은 용도에 적합하다.
베이스는 Opto도 궁합이 좋지만 두터움은 낼 수 있지만 여전히 음량의 벨런스가 완전치 않아서 만족 스럽지 않다. 롤링 스톤즈나 죤 스펜서의 엔지니어인 돈 스미스씨는 DBX160을 레이시오를 ∞로 하여 3~4dB리덕션 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하면 솔리드함과 동시에 음량 변화가 적은 베이스 사운드를 얻을 수 있다. 디지털 컴프보다 덜 딱딱하고 1970년대 후기의 뉴앙스가 있다.

 

Opto를 보완하는 보컬컴프의 2단 걸기

옵토의 경우 컴프를 깊게 걸면 어택이 툭 튀어나와 사용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깊게 거는 것이 멋진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 어택 타임이 빠른 VCA컴프를 사용하여 Opto에서 넘쳐버린 부분을 눌러주면 해결!
U2나 GreenDay의 엔지니어 크리스 로드=알지 씨도 보컬을 Opto타입 LA3A로 리덕션 양이 20dB이 되기까지 눌러준 다음, 그것을 SSL컴프로 어택을 눌러 자연스럽게 하였다고 한다.
Opto로 처리한 후단에 VCA컴프를 인서트하여 어택을 1ms이하의 빠른 타임으로 설정하면, 눌르지 못한 부분을 처리할 수 있다. 하드한 곡에 어울린다.

 

Opto를 보완하는 보컬컴프의 2단 걸기

트랜스페어런트한 특성이 장점인 VCA타입은 마스터 버스에 거는 컴프로 최적이다. 특히 악기와 악기 사이를 이어주는 “마법의 접착제”로 불리어 지고 있다.
기본 세팅: 어택 10ms, 릴리스 auto, 레이시오 2:1로, 1~2dB정도로 가볍게 리뎍션 시킨다.
“거의 변화는 없지만 살짝 완성도가 올라갔다”정도로 사용한다.
그루브의 느낌을 살리고 싶은 세팅: 어택 3ms, 릴리스0.1s, 레이시오 4:1 정도로 걸어주면 어택 직후의 부풀어 오른 저역부분이 컴프로 눌러지게 되어 꽤 깔끔한 느낌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DIGITAL

어택을 완벽히 제어가능

디지털 프로세서가 획기적인 것은 오디오 데이터를 미리 읽어들여 어택 타임을 거의 0에 가깝게 설정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압도적으로 지지받은 것이 맥시마이저다. 어택이 빠르기 때문에 음성신호의 시작부터 완전히 눌러서 레벨도 원하는 만큼 올릴수 있다. 이것에 의해 1990년대 말 부터 음압 전쟁이 일어났다.
또 한가지는 주파수 대역별로 처리 가능한 멀티밴드 컴프레서. 누르고 싶은 부분만 누를 수 있는 것이 장점. 아날로그장비도 멀티밴드가 실현되어 있지만, 디지털화로 정확하게 대역을 나누어 처리가능하게되어 인기를 얻게 되었다. 또한 베이직한 부분에서 스테레오 링크를 완전히 취할 수 있는 점도 아날로그장비와의 큰 차이점이다.

 

맥시마이저로 피크부분을 깍는다

맥시마이저는 음압을 벌기위한 도구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피크를 깍을 때에도 유효한 도구이다. 아날로그 테입 시대에는 어택의 피크를 깍는 방법이 있었다. 과대입력이 먹먹해 져서 컴프와 같은 느낌이 되어 테입 컴프로 불리게 되었다. 이 방법은 어택에 피크부분이 많은 드럼등의 돌발적 피크를 정리할 때 매우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디지털로는 그러한 효과를 얻을 수 없고 단순히 일그러진 소리만 얻을 수 있다.
트레시홀드와 실링을 동시에 내려서 음색의 변화가 없이 피크만을 깍는 것이 포인트.

 

멀티밴드는 1밴드부터 에디팅해 간다

VCA컴프의 등장으로 마스터 버스를 꽤 클린하게 처리 가능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기마련.
“이 컴프의 클린한 느낌은 좋지만 저역의 느낌은 남게하고 싶다”혹은”하이파이한 느낌을 주기위해 고역을 남기고 싶다”등의 경우가 있다. 이러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 멀티컴프다. 이러할 때 중역대역만 컴프를 걸어 사용이 가능하다.


 

총정리

컴프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하여 입체적 믹스를!

  • 모든 타입의 컴프를 사용해 보면 현재의 다기능 디지털 컴프레서와 동일한 어택이나 릴리스를 설정하여도 같은 느낌의 사운드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된다.
  • 장비가 가지고 있는 주파수 특성이나 일그러짐의 캐릭터는 물론, 음량에 의한 레이시오의 변화 등의 복잡한 컴프가 많다. 그것들의 차이는 플러그인에서도 존재한다.
  • 그러한 차이와 다른 색감을 부여 한다는 의미에서도 디지털 컴프로 모두 처리하는 것 보다도 각각의 처리에 적합한 컴프로 역할을 나누는 것이 결과적으로 원하는 사운드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하나의 컴프로 모든 사운드를 처리하는것을 졸업하고 각 악기에 적합한 빈티지 컴프로 프로패셔널한 사운드로 에디팅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