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쓰는 자료는 믹싱아트 대표 INGSPR 가 지금까지 연구한 내용 중 극히 일부 입니다.
구글에 올라온 자료들을 보니 너무 천편일률적이라 제가 연구한 내용을 일부 소개해 드립니다.
킥 Kick 믹싱을 잘 하려면 먼저 알아 두어야 할 것은
대부분의 초보자 분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킥 믹싱 스네어 믹싱 보컬 믹싱 따로 뭔가 각각의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레슨생에게 항상 하는 말은
<어떤 소스 하나를 제대로 믹스(혹은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믹스에 관한 전 지식이 필요하다> 라고 항상 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구글이나 유튜브에서 공유되는 이런 내용의 포스팅이 사실 큰 영양가는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다 광고용이라고 볼 수 있고
진짜 노하우는 절대 공개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저희도 레슨을 메인으로 하는 입장에서 다 공개해 드릴수는 없지만
초보자 분들 입문자 분들이 좋은 연습이 되는 혹은 어느 정도 경험이 있어도 기초가 전혀 없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적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플러그인 거는 순서는 현대 믹싱 테크닉에 있어서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고수들 일수록 이해하기 힘든 프로세스로 합니다. 초보자 분들이 지식이 없는 분들이 보면 전혀 이해가 안갈 겁니다.
그러나 이 포스트는 베이직한 내용과 약간의 노하우를 알려 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믹싱 방식은 수천가지 조합이 가능하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 주세요. 또한 모든 믹스에 있어서 게인스테이징 이라는 개념이 기본으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물론 디지털 시대에 있어서의 게인 스테이징을 의미 합니다. 과거 아날로그 시대의 게인스테이징과는 약간 다릅니다. 이 링크로 참고해 주세요.
킥 Kick 믹싱을 잘 하려면
1. EQ 걸기
인서트단에 만약 이큐부터 플러그인을 걸을 경우, 이큐에는 크게 두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Parametric EQ 와 Vintage EQ 가 있습니다.
보통 안좋은 대역을 정밀하게 컨트롤 하고 싶다면 Parametric EQ 로 작업합니다. 대표적인 플러그인으로 Fabfilter 사의 Pro Q3 가 있습니다. Waves REQ 도 매우 좋습니다. 이 두가지는 저도 필수로 사용하는 이큐 입니다.
이큐를 사용할 때는 소스의 핵심 주파수 대역을 먼저 체킹해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안좋은 주파수 대역을 파악해야 합니다.
킥은 보통 300Hz 에서 500Hz 사이에 Boxy 한 사운드가 존재하지만 너무 이것만 장답이다 라고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이 대역을 조사해 보고 큰 문제 없거나 오히려 좋은 느낌이면 써도 됩니다. 그런 것이 믹스의 세계죠.
믹스에 있어서 정답을 찾으려고 하는데 지식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지식이 제대로 갖추어 지면 제대로 된 판단이 그 후에 생기게 됩니다. 그럼에도 공부가 필요한데 그 이유는 그 지식이 있어야 판단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킥 하나민 해도 녹음된 상태나 악기 종류에 따라 전부 다르기 때문에 직접 주파수 대역을 파악해서 접근해야 합니다.
Parametric EQ 로 안좋은 주파수와 핵심 대역을 강조 했다면 이제 Vintage EQ 로 소리를 더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이 경우도 역시 소스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유명 빈티지 이큐의 특성을 다 알아야 합니다.
저는 킥 믹싱에 쓰는 빈티지 이큐로 주로 waves Kramer HLS 와 Puigtec EQP 1A 를 사용합니다. 이 외에도 더 많습니다만..
초보자 입장에서는 여기까지만 보더라도 벌써 토나오는 심경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그런데 이것이 현실입니다. 고작 이큐로만 이정도의 내용이 나오니까요.
2. Compressor 걸기
사실 컴프레서는 제대로 알고 쓰는게 아니라면 초보자 분들이나 잔혀 모르고 쓰는 분들이라면 차라리 안거는게 낫씁니다. 컴프레서는 잘못쓰면 오히려 내츄럴한 소리를 망가뜨리게 되어 오히려 안좋게 만들어 버립니다.
컴프의 기본 원리에 대해 알고 있으셔야 하는데 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저는 킥에 쓰는 컴프레서는 매우 다양합니다.
컴프 역시 빈티지 컴프와 디지털 컴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디지털 컴프
디지털 컴프는 디테일히게 컨트롤 가능합니다. 역시 디테일하게 원하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을 때 디지털 컴프를 사용합니다.
자는 주로 Fabfilter 사의 컴프를 주로 씁니다.
빈티지 컴프
빈티지 컴프 역시 제대로 알고 았어야 합니다.
컴프레서가 개발된 시대별로 다른 특징이 있고 동작 방식도 전혀 다르기 때문에 모두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저는 주로 킥에는 1176복각 플러그인들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LA3A 복각도 종종 사용합니다.
이 외에도 패러렐 컴프레싱이라는 말들을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이것은 또 내용이 엄청나게 길어지고 레슨 내용이기도 해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이 부분까지는 초보자 분들이 적용하기에는 매우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컴프의 기본을 먼저 숙지하시고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셔야 합니다.
사이드 체인 컴프
그리고 킥과의 관계성에 있어서 Sidechain Compressor 를 꼭 사용해야 하는 것처럼 쓰여진 자료들을 많이 보는데 이 역시 꼭 팔요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 저는 다 알고 있으면서도 안쓰는 겅우가 더 많습니다. 이런 부분은 케바케이기 때문에 실전을 통해서 밖에는 전달이 어렵습니다. 또한 소리를 들으면서 차이를 느껴야 하기 때문이죠.
지금 언급한 내용은 극히 일부 입니다. 그럼에도 알아야 할 것들이 많죠.
참 믹스는 어려운 세계 입니다..
믹스는 중간 단계가 없고 알거나 모르거나의 세계인듯 합니다.
3. Reverb 적용
사실 킥에는 컴프, EQ 만으로 핵심 작업은 다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얼드럼 녹음의 경우 엠비언스를 별도로 받은 소스들이 있기 때문에 그것들을 적절히 섞으면 구지 리버브를 따로 걸지 않아도 됩니다.
요즘은 가상악기도 엠비언스 소스가 다 내장되어 있어서 적절히 믹스해 주면 됩니다.
만약 그런 엠비언스 소스가 없는 경우라면 별도의 리버브 플러그인을 활용해서 약간의 공간감을 더해주면 미세한 차이지만 더 잘 어우러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포스팅은 좀 더 상세히 적어 보았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믹싱아트는 개인 레슨에 심혈을 기울이는 곳입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고 정말 실력자가 되고 싶으신 분들은 레슨에 신청하여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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